분류 전체보기 (77)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목치료 #6] 세 번째 대학병원 초진 - MRI 검사를 받아봅시다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2020년 5월 중순 ㅅㅁ병원 초진 한달 넘게 기다려서 ㅅㅁ병원에서 초진을 받게 되었다. 이번 주 다른 병원 검사 결과 진료에서 딱히 별다른 얘기를 듣지 못해 다른 병원에 가서도 비슷비슷한 결과를 들을 것 같아 이 병원에 갈지 말지 고민했다.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혹여라도 다른 이야기를 들을 지도 모르고 또 예약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가게 되었다. 예약은 약 한 달 반을 기다렸다. 처음에 접수해주시는 분 성함이 나랑 똑같아서 왠지 좋은 예감이 들었다^^ 제발..... 지난 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도 미리 등록하고 진료를 기다렸는데 진료 60분 지연 실화냐. 분명히 진료 시간보다 일찍 갔는.. 200530 | 여름맞이 옷장 & 이불 정리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옷장 정리와 이불 정리로 여름맞이 준비를 했다. 손목 때문에 혼자 할 수가 없어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원래 오늘도 등산을 갈까 하다가 오늘 아니면 엄마가 도와줄 수가 없을 것 같아 오늘 하기로 했다. 옷정리를 하다 보니 옷이 왜 이렇게 많은지 올여름에 매일 하루에 하나씩 갈아 입어도 다 못 입겠다ㅎㅎ 진짜 이제 더 이상 올여름에는 한 벌도 안 살 거다 진짜다 믿어 줘. 겨울 양말도 정리하다 보니 진짜 겁나 많네 랑캐야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 이제 진짜 안 산다. 옷장정리를 열심히 했더니 손목에 좀 무리가 와서 잠깐 쉬어야지 한 게 영원히 쉬어버렸다. 하루 종일 누워서 영상만 봤네. 근.. [청계산 카페] 솟솟618 - 청계산 등산을 힙하게 마무리하고 싶을 때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청계산에 다녀올 때마다 한 번 들어가보고 싶었던 곳. 근처에 탐방을 아직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딱히 인스타 갬성스러운 힙한 카페는 이 근처에 없는 것 같고 내가 본 곳 중에는 이 곳이 유일했다. 우연히 이 곳이 코오롱에서 운영하는 카페라는 기사를 얼마 전에 보고, 이번에 청계산 옥녀봉 코스를 다녀온 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하러 가보았다. (청계산 코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글하단 링크를 참고) 1층 솟솟618 카페 | 코오롱스포츠의 메세지가 잘 녹아든 공간과 메뉴 실내 공간이 아주 넓은 건 아니었지만 공간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솟솟618에 코오롱스포츠가 고민하고 있는 환경 문제들을 잘 녹여 내고 그 위.. [청계산] 매봉보다 쉬운 옥녀봉 코스로! - 한적하게 코로나 걱정없이 걷기 쉬운 등산 코스 추천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청계산 옥녀봉 등산코스 총정리 코스 등산 : 청계산 입구역 2번 출구 - 원터골 입구 - 진달래 능선 - 옥녀봉 하산 : 옥녀봉 - 진달래 능선 - 원터골 입구 - 청계산 입구역 2번 출구 거리 / 시간 등산 : 약 2km / 1시간(보통 걸음) 하산 : 약 2km / 45분(보통 걸음) 난이도 하 585m인 매봉보다 약 200m나 낮은 375m이고 전체 거리도 약 6km인 청계산 코스보다 2km나 짧고 길도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등산을 처음 가거나 좀 더 쉬엄쉬엄 가길 원하는 분들께 강추 팁 요즘 코로나와 등산 열풍으로 모든 산에 인파가 어마어마한데도 불구하고 바깥 활동이라 생각해서 마스크를 안 .. [마켓컬리 제품 리뷰] 7가지 건강 간식, 다이어트 간식, 비건 간식 추천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언니가 코로나와 손목 콤보 콜라보레이션으로 방콕 중인 나를 위해 마켓컬리에서 주문해서 보내준 깜짝 선물들!! 요즘 집에서만 보내다 보니 외롭고 심심해서 자꾸 먹을 걸 찾게 된다^^ 밖에 있을 때는 조금 덜 먹는데 집에 있을 때 가짜 배고픔으로 인해 자꾸 먹을 걸 찾게 되는 건 나만 그런건가.....?? 그래도 언니가 내가 딱 좋아하는 건강 간식 스타일들로 잔뜩 보내줘서 완전 신났다. 올 가을까지 아껴 먹어야지 했는데 벌써 다 먹고 이미 사라진지 오래 됨 껄껄. 총 7가지 제품들을 마켓컬리에서 제품 리뷰가 많은 순으로 써본다(커피 제외). 내돈내산입니다. (앗 내돈은 아니고 우리 언니 돈 헤헤) 1. [샐러드판다] .. 200528 | 콩그레츄레이션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콩~그레~츄~레이션~~~~ 콩그레츄레이션~~~~ 오늘은 바로 바로 나의 생일이지롱. 근데 나도 늙어가나보다. 점점 생일 감흥이 없어지네. 많은 사람들이 생일을 축하해줬는데, 생각도 못했던 분들이 축하를 많이 해주셨다. 손목이 이래가 연락도 거의 안 하고 살았는데(사실 손 안 아플 때도 먼저 잘 연락 안하긴 하지만...) 이런 나를 잊지 않고 생일까지 축하해 주시다니... 손목을 못 쓴 이후로 내가 쓸모 없게 느껴지고는 했는데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시는 주위 사람들의 마음으로 몇 개월 간의 망가진 마음이 많이 치유되고 회복 된 것 같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도-가족들은 몇 십년 동안 그리고 또 짧게는 몇 년 동안 축.. 200526 | 잠이 안 와 아침 일찍 쓰는 일기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왜 이렇게 새벽부터 잠이 안 온담. 머리를 단발로 잘랐더니 스네이프 교수가 됐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실험실 실패한 아인슈타인 머리가 되었다. 스네이프가 실험에 실패했나 봄. 그저께 주말에는 할아버지를 뵈러 다녀왔는데 가서 아이폰으로 할아버지 인생샷 찍어 드렸다. 아이폰 무거워서 항상 어디 갖다 버려버리고 싶은데 유일하게 할아버지들 인생샷 찍어드릴 때만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할아버지한테 같이 셀카 찍자고도 했더니 할아버지가 내 어깨에 얼굴을 착 갖다대셨다. 할아버지 셀카 좀 잘 아시는데?! 점심 먹은지 두 시간 됐는데 무조건 오늘 할아버지가 사주는 짜장면 먹고 가야한다고 해서 뜻하지 않게 저녁까지 먹고 왔다. 그리.. [우면산] 생각하며 걷기 - 오늘은 천천히 좀 가볼까?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오늘은 진짜 큰맘 먹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올라가보려고 노력했다. 맨날 정상 찍고 내려오느라 바빴어서 이번에는 정말 천천히 가보기로 마음 먹었는데 빨리 걷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의식하지 않으면 바로 엄청난 속도를 내고 있어서 조절하기가 꽤 어려웠다. 비가 그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대면서 빨리 걸었다가는 찍 미끄러져 큰일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히 가보았다. 오늘 주말인데도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해도 뜨겁지 않고 시원해서 올라가기 딱 좋았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게 계속 붙어 있어서 사람 많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이미 행사가 끝난건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럼 끝났으면 저걸 떼가야 되는 ..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