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7)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목치료 #9]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초진 - 손목 건초염 재활방법, 일단 통증부터 잡자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2020년 6월 말 ㅂㄹㅁ병원 재활의학과 초진 지난 주에 같은 대학병원의 정형외과에서 세 번째 진료를 보고 왔는데 그 때 어떻게 재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몇 가지 여쭈어 보았고, 정형외과 선생님도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으니 재활의학과로 연결을 해주겠다고 하셔서 오늘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게 되었다. 다행히 대기는 그렇게 길지 않았고 금방 의사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오늘 진료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행히었던 것은 의사 선생님이 엄청 엄청 친절하시고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고 설명도 어린아이한테 하듯 자세하게 해주셨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늘 진료의 요지는 낫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중증은 아니지.. 200701 | 좁쌀여드름 타파 기원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순간의 행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오랑캐입니다. 어제 아이스 라떼 원샷하고 행복했는데... 유당불내증 소화불량으로 인해 엄청난 변비가 찾아와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제기랄... 네 다음부터는 순간의 행복 따위에 넘어 가지 않겠습니다. 라떼 1년에 한두번 마실까 말까 인데 휴 영원히 안 마셔야지. 속 안 좋으니까 운동도 하기 싫어서 요가매트에 누워 개기다가 늦게 자고. 악순환 다시 반복^^ 근데 하필이면 저녁에 닭강정을 열심히 먹고 영화 보느라 거의 누워 있었더니 더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네. 그 유명한 김판조 닭강정을 배달시켜 먹어 보았는데 그래도 내가 먹어본 닭강정 중에는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200630 | 인정하고 싶지 않은 '포기'라는 말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어제 분명히 시리한테 알람 맞추라고 말하고 잤는데 왜 갑자기 새벽에 깨우고 난리니 이 멍청한 시리 새캬. 그나마 조금 희망을 가지고 갔던 재활의학과에서도 생각보다 더 희망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들어서 눈물이 나올 뻔 했다. 그래도 좋은 선생님께서 환자 마음 다치지 않게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눈물 안 쏟고 진료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진료 끝나고 엄마랑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진료결과 얘기할 때는 약간 울컥해서 잠깐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것도 좋은 선생님 덕분에 위기를 잘 넘겼다. 그런데 저녁에 집에서 엄마랑 진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엄마가 빨리 디자인 포기하고 다른.. [신사동 카페] 노이에아트멍 - 제대로 꽂혀서 한 달에 네 번이나 다녀온 식사가 가능한 카페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오랑캐의 감도 여행 두 번째 시간 사실 이 곳은 벌써 네번이나 다녀와서 쓰는 글이다. 처음에는 슬의생 친구가 데려가줘서 가보게 되었는데 너무 좋았어서 남자친구를 끌고 갔으나 그 날은 휴무였고, 또 한 번은 다른 아는 선배님을 모시고, 마지막으로는 친구를 데리고 갔었다. 나는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그 곳에 사람들을 엄청 많이 데리고 가는 편이다. 좋은 거 내 주위 사람들도 다 경험시켜 주고 싶어서. (대표적인 예로 합정에 오프모먼트 그리고 성수에 쓰리 오브 어스. 하지만 이제 둘다 좀 변해서 가지 않지만...) 그래서 먹었던 메뉴는 비슷하지만 사진은 총 네번에 걸쳐서 찍은 사진이다. 인스타 갬성 그 이상의 공간 .. 200628 | 답정 진료, 다이어트 댄스로 마인드 컨트롤 하기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오랜만에 밀린 일기를 몰아서 써본다. 지난주에는 한 달 반 만에 병원 세 번째 진료가 있었다. 뭐 역시나 딱히 차도 없는 상태였고 이번에는 주사를 좀 놔달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의사 선생님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 주사를 놔주시지는 않았다. 대신 계속 이 상태로 언제까지고 지낼 수는 없는 일이니 재활의학과로 연결해서 조금씩 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이번 주에는 재활의학과 진료를 가게 되었다. 그래도 재활의학과에서 치료를 받다 보면 조금씩 괜찮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새로운 작은 기대가 생겼다. 이번에는 심할 때만 약을 먹으라고 하셔서 병원 갔다 온 이후로 약을 안 먹고 있는데 처음 한 이.. [손목치료 #8] 대학병원 정형외과 한 달 반 경과 - 어차피 답정인 진료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2020년 6월 말 ㅂㄹㅁ병원 3차 진료 한 달 반만에 진료 받으러 다녀온 날. 5월 중순에 갔을 때 조금 더 센 소염진통제를 처방 받아 복용했고, 최대한 손목을 쓰지 않고 지켜 보기로 했었다. 그때 병원에 다녀와서 약을 먹은지 하루만에 통증이 싹 사라져서 약이 정말 세다 싶었는데 그 동안 전반적으로 손목을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외출하는 날의 경우 핸드폰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날에는 소염진통제를 뚫고 양쪽 손목 바깥 쪽이 얼얼하고 뻐근하곤 했고 심한 날에는 자기 전에 그 얼얼한 느낌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여 잠들기가 어려운 날이 몇 번 있었다. 그래도 하루 이틀 손목을 푹 쉬게 하면 또 통증이 많이 .. 200622 | 한옥에서 펼쳐진 요리왕 비룡 대결, 메가박스 시네도슨트 별루...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주말에는 친구들과 요리 대결을 펼쳤다. 나랑 팀 된 친구에게는 많이 미안했다. 내가 손목 때문에 요리를 하기가 어려워서 우리팀은 삼겹살과 비빔면을 했는데도 꼴찌했다. 에그인헬과 아보카드 오픈 샌드위치를 한 팀이 요리왕 비룡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렇게 건전한 모임이 있으려나. 그런데 우리도 늙었는지 옛날에는 밤에 게임을 열심히 했는데 오늘은 마피아 몇 판 하고 다들 잠들었다. 얼마 전에 영화를 보려고 메가박스 어플에 들어갔다가 시네도슨트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영화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세계 미술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인데 오랜만에 미술 관련 작품들을 보고 싶어서 신청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내가 ..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공간 와디즈 - 성수동에서 새로운 체험을 해보고 싶을 때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남자친구와 강남역에서 만났다가 너무 할 게 없어서 갑분 성수행! 성수로 가는 길에 옛날에 가려다가 운영 시간이 끝나 못 갔던 와디즈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공간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위의 사진 카톡 캡쳐처럼 남자친구가 괜찮은 곳을 방문해서 리뷰를 올리는 컨텐츠를 제안 했었는데 이 글이 그 첫 번째가 되었다. 오늘 사진도 알아서 척척 찍어주었다. 디자이너 남친 1년 짬바 이 정돈가. 오랑캐 감도 여행 시작합니다. 성수동이라고 다 같은 성수동이 아니다 대충 성수동에 있다는 것만 알았는데 정확한 위치로는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 있었다. 이 근처에서 회사 생활을 했던 나는 바로 앞인데도 전혀 들어가 본 적 없는 주택가 골..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