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7) 썸네일형 리스트형 [등산화 리뷰] 컬럼비아 여성 등산화/트레킹화 추천 - 가벼운 등산 다니기 좋은, 한 달 신어본 후기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www.columbiakorea.co.kr/product/view.asp?pno=9804 (이 링크를 타고 가시면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돈 주고 샀습니다. 당연히 컬럼비아에서도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근데 인터넷에서 더 싸게 파네요? 억울하다...) 한 달 넘게 신어보고 쓰는 후기입니다. 한참 썼는데 다 지워져서 다시 씁니다. 휴... 동네산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원래 신던 나이키 러닝화를 신고 다녔는데 사실 낮은 산이라 조금 미끄럽긴 해도 별로 크게 상관은 없었다. 하지만 점점 더 높은 산에 다니기 시작하니 등산화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놈의 장비병^^ 그렇게 나는 앵무새처럼 등.. 200510 | 체를 부르는 얼굴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오늘 어버이날 기념으로 엄마 아빠랑 외식을 했는데 아빠가 밥 먹고 체했다. 뭐야 나 체를 몰고 다니는 사람인가. 엄마가 내 얼굴 보고 먹으면 체 하는 거 아니냐고 팩폭 날렸다. 어머니 팩폭을 그만 멈춰 주세요. 요즘에 보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에서 나온 부분인데 거의 내가 저 안에서 연기하고 있는 줄^^ 스케이터들 관련된 내용인데 저 여자애가 부상 때문에 앞으로 스케이트를 못 타게 된 상황의 장면인데 손목 못 쓰는 내 마음이랑 너무 똑같아서 씁쓸했네. 근데 왜 넷플릭스 드라마에 나오는 출연자들은 항상 연락을 똑바로 안 하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반복해서 지 무덤을 지가 파는지 진짜 개답답하다. 200509 | 밤에는 물만 마십시다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그저께 우면산에 다녀오는 건 성공했는데 찬찬히 주위를 둘러보며 가는 건 대실패. 막 올라가려고 하는데 어제 저에게 고기를 먹여주신 남자친구가 고기 먹고 급체했다는 소식을 듣고 빨리 약을 사다 주기 위해 역대급으로 호다닥 올라갔다 왔다. 주위 경관이고 나발이고 30분 만에 올라갔다가 15분 만에 내려왔다. 덕분에 기록 행진하고 좋았다. 아무튼 저 때문에 괜히 고기 먹고 체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틀 동안 옆에서 병간호한다고 있었는데 사실 딱히 한건 없었다. 그래도 남자친구 아파서 자는 동안에 혹시 깰까봐 바닥에 누워서 조용히 넷플릭스만 계속 봤더니 얼떨결에 손을 좀 덜 쓴 것 같다. 아빠가 남자친구.. [청계산] 청계산 등산코스의 모든 것 - 등산 초보자도 가능!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청계산 등산코스 총정리 코스 등산 : 청계산입구역 - 원터골입구 - 생태경관보존지역 - 길마재 - 깔딱고개 - 돌문바위 - 매바위 - 매봉정상 하산 : 매봉정상 - 매바위 - 돌문바위 - 깔딱고개 - 원터골쉼터 - 어둔골약수터 - 원터골입구 - 청계산입구역 거리 / 시간 등산 : 약 3km / 1시간(빠른 걸음) 하산 : 약 3km / 1시간(보통 걸음) 난이도 중 등린이(등산 초보)도 올라갈만 하지만 밥을 든든히 먹고 맘을 굳게 먹고 가야함. 좀 더 쉽게 가려면 생태경관보존지역이 아닌 원터골쉼터 쪽으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 등산을 처음 하시는 분은 많이 힘들 수도 있음. 이 날은 손목이 많이 아파 사진이 별로 없.. [손목치료 #4] 대학병원 손목 초음파 검사 - 이렇게나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것을...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2020년 4월 말 ㅂㄹㅁ병원 초음파 검사 오늘은 초음파 검사만 하는 날. 아침 일찍 병원에 와서 접수하고 거의 바로 검사받았는데 검사비 26만원 실화냐? 2만 6천원인 줄 알고 결제하려고 했는데 0이 하나 더 있어서 깜짝 놀랐네. 너무 놀래서 뒤로 돌아갔더니 다시 결제하려면 기계를 껐다 다시 켜야 했다. 뭐 이렇게 바보 같은 게 다 있어. 오늘 초음파 검사만 거의 20분 동안 받으면서 선생님이 설명을 자세히 해주셔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잠깐 초음파 검사만 하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저번에 찍은 엑스레이와 류마티즘 피검사 결과도 같이 보고 검사를 진행했다. 처음에 엑스레이 사진 보시자마자 손을 많.. [한양도성길 백악구간] 등산과 산책을 동시에 - 거 한 번에 좀 출발합시다^^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지난번 인왕 구간에 다녀온 후 이 기세를 몰아 백악 구간에도 다녀오기로 했다. 지난번에 인왕 구간을 시작했던 창의문에서 올라가는 방법과 반대편 혜화문쪽에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창의문에서 시작하면 천 개의 계단을 계속 올라가야 한다는 후기를 보고 너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혜화문쪽에서 올라가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혜화문쪽으로 가다 보면 또 바닥에 지표가 나와서 시작하는 인증샷을 찍어 봤습니다. 이번에는 왠지 도성길을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 그리고 이것은 매우 큰 착각^^ 해화문을 바라보고 오른쪽 큰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 보면 두 .. 200507 | 돌겠네 진짜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오늘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손목을 안 쓰는 생활에 드디어 한계가 찾아온 것 같다. 어제부터 축축 처지고 무기력했는데 오늘 절정을 찍었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재밌는 것도 없고 손 때문에 할 수도 없으니 진짜 미치겠다. 운동도, 영상 보는 것도, 책 보는 것도, 누워서 쉬는 것도 다 너무 노잼. 지루하고 답답하고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특히 며칠 동안 점점 한계가 찾아오면서 답답해서 핸드폰을 조금씩 만졌더니 어제부터 손목 통증이 심해져서 오늘 현타가 제대로 왔다. 답답해 디지겠는데 그렇다고 손목을 좀 쓰면 또 바로 아파 오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은 책상에 멍하게 앉아서 속으로 진.. [우면산] 봄이 찾아온 우면산 - 철쭉이 활짝ㅋ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상쾌하게 등산으로 시작. 하려고 했으나 늦잠으로 시작. 개기다가 아침 엄청 많이 먹고 무거운 몸으로 출발해서 기운차게 올라가기가 어려웠네. 역대급으로 천천히 올라 갔다 왔다. 일주일 새에 풀들이 무성해지고 훨씬 푸릇푸릇 해져서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이번 주 내내 바람이 너무 불어서 등산을 못 가서 아쉬워 했는데 앞으로는 더워져서 다니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가기 싫은 핑계를 대본다.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