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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방정 일기

200506 | 개꿈과 보고 싶은 애기들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다음 주면 드디어 병원에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간다. 한 달 동안 이 날만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진료 일주일 전이라 어제 진료 확인 문자가 왔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꿈에는 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듣는 꿈을 꿨는데 엑스레이 상에서 손목 양쪽에 동그랗고 까만 이상한 점이 각각 하나씩 있어서 그게 악을 써야 하는지 뭔지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는 꿈이었다. 이게 뭔 개 꿈이요. 

 


 

낚시 사진이에요.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누르세요.

https://youtu.be/V_r6eKN-DUQ

 

내가 가장 애정하는 YouTube 중 하나인 인간극장 레전드 편에서 내가 엄청 기다렸던 오형제 이야기가 올라왔다. 옛날에 어렸을 때 엄청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그냥 오형제라고만 기억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모두 입양 아이들이었다. 이 편을 보니 봉사했던 보육원 애기들이 너무 보고 싶어졌다. 아마 손목 때문에 보육원 봉사도 이제는 못하겠지? 원래 이직하고 좀 안정 찾으면 서울에서 좀 더 가까운 보육원으로 알아 보려고 했는데 손목 때문에 못 하게 되는 일들 중 하나에 보육원 봉사도 포함된 것 같아 너무 속상하다. 우리 애기들 잘 지내나 너무 보고 싶다. 벌써 엄청 많이 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