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코로나 음성 판정 받고 바로 우면산으로 뛰쳐나갔다. 망할 코로나 솔직히 내가 걸리면 대한민국 사람 다 걸렸어야 된다. 그래도 검사결과 기다리면서 좀 쫄렸다.^^ 우면산 다녀와서 저녁으로 삶은 달걀 삶아 봤는데 반숙의 신 인정?! 반숙 오졌다리. 이거 먹고 초저녁부터 곯아 떨어졌다.
오늘은 새로운 대학병원에 초진을 다녀왔다. 최대한 기대나 희망을 하지 않고 가보려고 노력했는데 그래도 아직은 완전히 희망을 버리기는 어려운가 보다. 병원 다녀오는 날은 유난히 진이 빠져서 오늘도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엄마 따라서 좀 돌아다녔더니 그나마 났다. 언니랑 영상통화 하는데 언니가 나 그려줬는데 너무 똑같아서 아주 맘에 들어. 이거 거의 피카소 초상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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