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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우면산] 봄이 찾아온 우면산 - 철쭉이 활짝ㅋ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상쾌하게 등산으로 시작.

하려고 했으나 늦잠으로 시작. 개기다가 아침 엄청 많이 먹고 무거운 몸으로 출발해서 기운차게 올라가기가 어려웠네. 역대급으로 천천히 올라 갔다 왔다. 일주일 새에 풀들이 무성해지고 훨씬 푸릇푸릇 해져서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이번 주 내내 바람이 너무 불어서 등산을 못 가서 아쉬워 했는데 앞으로는 더워져서 다니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가기 싫은 핑계를 대본다.

 

언니가 사준 새로운 에너지바를 간식으로 먹어 보았다
어느새 다 펴버린 철쭉
방배역에서 서리풀공원을 통해 고속터미널까지 이어진 줄 몰랐는데 다음에는 저기까지 걸어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