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돈워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519 | 불안감이 나를 확 감싸네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축축 쳐진다. 계획 빼면 시체인 내가 아무런 계획도 없이 정말 한치 앞도 모른 채 지내려니 사는 게 사는 게 아니군. 불안감이 나를 확 감싸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재밌는 것도 없다. 오랜만에 보고 싶어진 영화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옛날에 다니던 회사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던 영화였다. 아는 만큼 보이는 건지 그때는 관심 없었는데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다. 갑자기 사지 마비가 되어 살아가는 내용이라 끌렸는데 재미없어서 못 보겠다. 요즘은 이런 힘들고 딥한 내용은 보기가 힘들다. 요즘에는 부쩍 갑자기 몸에 문제가 생겨서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 얘기가 마치 내 얘기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된다. 하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