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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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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 | 컨텐츠 고민... (feat. 블낳괴)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아오 요즘 덤덤 더워진다. 아무래도 점점 더워서 등산가기 어려워질 것 같다. 등산 못 가면 컨텐츠도 없어지는데 어떤 걸 올려야 되지? 역시 나는 블낳괴ㅎㅎㅎ 날이 더워져서 등산도 못 가고 다리에 열이 점점 올라 다리운동도 격하게 못 하게 되어 살이 찌고 있다. 여름에는 좀 덜 먹고 살아야겠다. 아 다리에 열이 올라서 운동 못 하는 것은 자반증 때문인데 자반증 궁금하신 분 손 드세요! 올릴 거 없어지면 자반증도 올려야지. 오늘 오랜만에 전 회사 동료 디자이너 분을 만났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폭풍수다 떨고 엄청 재밌었다. 멋진 프로 이직러셔서 맛있는 것도 다 사주시고 최고 최고! 손목이 아파서 연락도 못 드리고 있었는데..
200605 | 마음 다잡기, 하나도 안 쉬운 손쉬운 사용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요즘 일기를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쓴다. 최근에 블로그에 밀린 일기들을 올리다 보니 5월 중순 쯤부터 5월 말까지는 굉장히 정서가 불안해 보인다ㅋㅋ 아마 그때 생각했던 검사 결과가 아니어서 실망이 컸고 그러다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졌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하루 회의감이 들고 무기력하게 지냈었다. 그 당시 일기를 보면 보통 서론은 오늘 축 쳐진다, 물론 누워서 아무것도 안했다, 재밌는 게 없다, 심심해 죽겠다, 결론 내일은 좀 열심히 살자 이 패턴인데 다음날 열심히 산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요즘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지만 5월말 생일 때 쯤 주위 가까운 사람들의 진심 어린 걱정과 위로의 말을..
200531 | 나 다시 일 할 수 있을까?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손목보호대를 너무 오래 하고 있지 말고 평소에는 좀 풀어 놓고 있으라고 하셨고, 안 그래도 근육이 너무 빠지는 바람에 웬만하면 손목보호대를 풀고 있으려고 하는데 풀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제멋대로 이미 손목을 쓰고 있는 나를 뒤늦게 발견한다. 그래서 손목보호대를 푸르고 있는 게 맞는 건지 뭔지 잘 모르겠다. 요즘에는 무조건 크로스백만 들고 다니는데 오늘은 추울까봐 가디건을 하나 들고 나가고 싶었지만 크로스백에 들어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쪼그만 손가방에 담아 팔에 걸고 다녔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자꾸 손가방을 손에 쥐고 룰루랄라 걸어다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무조건 크로스백 안에 다 때려 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