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구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520 | 불편한 현실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어제 봤던 영화가 왜 재미 없었는지 알았다. 주인공이 몸이 불편해지니까 그걸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곳저곳 화풀이하고 승질 부리고 사는데 그게 딱 지금 내 모습 같아서 보기가 불편했던 것이다. 요즘 나도 내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니고 몸도 내 몸 같지 않아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를 여기저기 다 분출하고 다니는데 그런 내 모습이 어제 영화 주인공의 모습 같아서 보기가 너무 불편했다. 오늘 아침에서야 그 사실을 알았네. 오늘은 좀 더 알차게 보내려고 엄마 사무실에 나가 보았는데 언니랑 블로그 할 때 빼고는 계속 영 기운이 안 났다. 저녁에 집에 와서 또 계속 축 처져 있었다. 손목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나는 마인드 컨트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