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507 | 돌겠네 진짜 이 글은 '등산하는 디자이너'가 음성인식으로 기록하고 에디터가 편집 및 발행하는 글입니다. 오늘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손목을 안 쓰는 생활에 드디어 한계가 찾아온 것 같다. 어제부터 축축 처지고 무기력했는데 오늘 절정을 찍었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재밌는 것도 없고 손 때문에 할 수도 없으니 진짜 미치겠다. 운동도, 영상 보는 것도, 책 보는 것도, 누워서 쉬는 것도 다 너무 노잼. 지루하고 답답하고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특히 며칠 동안 점점 한계가 찾아오면서 답답해서 핸드폰을 조금씩 만졌더니 어제부터 손목 통증이 심해져서 오늘 현타가 제대로 왔다. 답답해 디지겠는데 그렇다고 손목을 좀 쓰면 또 바로 아파 오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은 책상에 멍하게 앉아서 속으로 진.. 이전 1 다음